제가 인디아나밥스닷컴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갑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작년 12월 말쯤에 내 삶을 기록할 블로그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연찮게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지 못해 며칠 애를 태우기도 했었지요.
처음에는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고 흉내내느라 정말 바빴습니다. 애드센스로 돈을 벌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애드센스를 달고 좀더 깔끔한 블로그를 만들기위해 웹폰트를 적용하고 지금은 이제 단 몇분이면 뚝딱 해치워버릴 일들이 그땐 왜그리 어려웠는지 뭐 하나 바꾸려면 하루종일 걸리기도 했습니다. 광고란 광고는 한번씩 다 붙였다가 떼어내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었습니다. 블로그로 돈벌기 쉽지 않더군요.
제 블로그를 몇번 와보신 블로거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전 정말 게으른 블로거입니다. 전 블로그에 왜이리 쓸게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보면 이런저런 소재로 참 재밌게 글을 쓰시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댓글다는 재미로 수많은 블로그에 들락날락 거렸는데 나중에는 댓글다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한RSS도 몇번을 뒤엎었습니다. 글 쓰고 이웃 블로그에 댓글다는 다른 블로거분들보면 다 자기 시간 쪼개서 하실텐데 그 열정과 노력이 그냥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웃 블로거분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이게 왠 횡재냐 싶습니다. 이 모든게 다 썰렁한 제 블로그를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정많은 이웃블로거 분들 덕분입니다. 이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로 이어진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쭉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밥스의 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깐깐한 독서본능 - 사골 국물처럼 우려낸 서평의 재발견 (74) | 2010/01/04 |
|---|---|
| 다음뷰, 광고 스팸 블로거의 낚시터? (54) | 2010/01/03 |
| 인디아나밥스닷컴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300 선정!! (85) | 2009/12/26 |
| 블로그에 국민권익 위젯 달고 넷북, 아이팟터치, PMP까지!! (35) | 2009/12/24 |
| 모자란 남자들 - 남자가 여자보다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 (31) | 2009/1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