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도 선선하고 걷기에 참 좋은 가을입니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편한 운동화 하나면 충분한 걷기에 좋은 여행지 담양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그리고 죽녹원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오셨겠죠? 먼저 담양 관방제림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숲길을 다녀온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담양터미널에서 내려 담양읍내를 지나 관방제림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담양읍내를 걸어봅니다. 담양읍은 제가 나고 자란 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라 어릴때 추억이 곳곳에 묻어 있는 곳입니다. 어머니와 형과 함께 갔던 미장원, 학용품을 구입했던 문방구, 한개에 50원하던 핫도그 가게, 10원이요 5원이요 주산알을 튕기던 주산학원 이제는 모두 다 그 자리에 없지만 그때 기억이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담양읍내에서 도보로 만성교(다리) 앞까지 가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국수집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국수의 거리라고 합니다. 국수의 거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향교교(다리)가 나오는데 길 건너부터 관방제림 길입니다. 향교교를 따라가면 죽녹원이 나옵니다. 시간이 좀 빠듯하거나 오래걷는게 힘든 분들은 담양터미널 앞에서 바로 택시를 타시거나 차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오셔서 관방제림을 지나 죽녹원으로 향하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관방제림은 지금으로부터 361년 전인 조선 인조 26년(1648)에 담양부사 성이성이 수해와 바람을 막기위해 담양천 주변으로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철종 5년(1854)에 담양부사인 황종림이 여기에 다시 제방을 쌓고 숲을 만든 곳입니다. 현재는 177그루만이 남아있는데요. 나무마다 1번부터 177까지 번호표를 달고 있습니다.
4백여년 전 우리 조상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시원하고 아름다운 숲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름드리 고목들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한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람들로 시끌벅적 하던데 이젠 가을이라 운동하시는 몇몇 분들을 빼고는 조용합니다.

담양터미널에서 내려 담양읍내를 지나 관방제림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담양읍내를 걸어봅니다. 담양읍은 제가 나고 자란 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이라 어릴때 추억이 곳곳에 묻어 있는 곳입니다. 어머니와 형과 함께 갔던 미장원, 학용품을 구입했던 문방구, 한개에 50원하던 핫도그 가게, 10원이요 5원이요 주산알을 튕기던 주산학원 이제는 모두 다 그 자리에 없지만 그때 기억이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4백여년 전 우리 조상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시원하고 아름다운 숲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름드리 고목들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한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람들로 시끌벅적 하던데 이젠 가을이라 운동하시는 몇몇 분들을 빼고는 조용합니다.
여기부터는 벚나무 길입니다. 봄에 벚꽃이 활짝피면 참 멋있습니다. 어릴때 버스를 타고가다가 벚꽃이 활짝 핀걸보고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함께 보러와야지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 오른쪽으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보입니다. 이길 따라 조금만 가면 가로수길이 나옵니다. 확실히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걸어보니 상쾌한 공기가 참 좋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의자나 정자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생수 한병 들고 걷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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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 관방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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